겨드랑이 피지낭종 & 귓볼 피지낭종 치료 및 예방법

안녕하세요.

 

피지낭종은 몸 곳곳 어디에서나 발견될 수 있는 질환으로, 멍울 처럼 부어오르고 손으로 짜면 하얀 피지가 나오기도 하죠. 이 질환은 사실 피부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병 중 하나인데요. 주로 귀 주변이나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겨드랑이 역시 피부가 맞닿는 부분이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이어서 피지낭종이 생기기 쉬운 곳이죠. 겨드랑이 피지낭종 등 신체 부위에 생긴 피니낭종을 손톱 등으로 무리하게 짜내면 2차 감염 및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피지낭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지낭종이란?

피지낭종은 피부 속 피지선의 배출구가 막히면서 각질 등 여러 피부 부산물이 쌓이고, 이것이 혹처럼 부어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을 하는데 주로 움직임이 잦아 피부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곳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겨드랑이가 그 대표적인 부위 중 하나죠. 이런 부위들은 피부 마찰로 피부층이 손상되기 쉬운데 이는 원활한 유, 수분 배출을 막아 피지낭종과 같은 질환을 유발합니다. 

 

피부낭종은 양성종양으로 표피낭, 표피낭종, 피하낭, 피하낭종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피지낭종의 종류에는 단순 피지낭종과 염증성 피지낭종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단순 피지낭종과 달리 염증성 피지낭종은 물리적 자극 등으로 인해 피지 주머니가 터지면서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부터 통증 및 조직 융기 등이 나타나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 증상 알아보기

피지낭종의 증상으로는 먼저 만졌을 때 딱딱하고, 짜내면 여드럼처럼 하얀색의 피지나 나오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간혹 오염이 되면 악취를 풍길 수도 있어요. 크기는 보통 2~5mm이지만, 일정하지 않고 늘어났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손이나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무리하게 짜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피부 주변이 검붉게 변하고, 2차 세균감염을 통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어요. 이런 상황이 되면 재발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낭종 꼭 치료해야할까?

피지낭종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양성종양입니다. 양성종양은 지방이나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악성종양처럼 암으로 발전하거나 치유되지 않는 성질이 아닙니다. 따라서 피지낭종 역시 인체에 큰 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자연치유도 가능한 질환이죠.

 

그러나 귓볼, 겨드랑이 피지낭종 등의 부위를 자주 만지거나 짜는 등 무리를 주고, 방치한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부산물들이 계속 쌓이고 혹이 점점 커지게 되죠. 이는 통증과 발열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은을 정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미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를 받거나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죠.

 

 

 

 

재발이 흔한 피지낭종

피니낭종은 재발이 쉬운 질환입니다. 특히 피지낭종을 짜내거나 압출하여 염증성 병변이 진행된 경우는 재발 확률이 약 40~50% 정도까지 됩니다. 치료를 통해 피지 주머니를 비롯한 피지낭종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에도 15~30% 정도로 꽤 높은 확률을 보이죠. 

 

피지낭종의 관리가 쉽지 않고, 계속해서 재발이 나는 경우라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겨드랑이 피지낭종의 경우에는 피부가 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 시 회복이 더디기도 하죠.  또한 외과적으로도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제거를 하는 것이 좋고, 감염의 우려도 있으니 좀 더 신경을 써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지낭종 예방법

 

1. 위생관리에 신경 쓰기

피지낭종은 피부 자극이 심한 부위에 특히 잘 발생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균 비누나 피부에 자극이 적은 알로에, 티트리 오일 등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해주세요.

 

2. 금주와 금연

금주와 금연은 건강에 있어 가장 기본이지만, 피부 관련 질환에도 특히 중요한 요소죠. 음주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담배는 아시다시피 피부 재생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더욱이 염증성 피지낭종의 경우에는 음주와 흡연이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3.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피지낭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일, 채소 등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뿐 아니라 피부를 지키는 습관이기도 하죠!

 

 

겨드랑이 피지낭종, 귓볼 피지낭종 외에도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니 혹시 멍울이 단단하게 잡히는 느낌이 든다면 피니낭종이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방치하기보단 꼭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건강한 하루 되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