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에서 만성 장염까지.. 크론병의 정체와 진단

안녕하세요.

 

희귀 질환으로 알려진 크론병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최근 연예인 중 한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주로 만성 장염과 같은 장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소화기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은 물론 어린아이에게서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이야기되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크론병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식도부터 위, 장, 항문까지 소화기관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희귀병이자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고, 완치율이 낮고 재발률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아직 크론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데요. 유전적 요인, 면역 기능, 환경적 요인 등을 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10대~20대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육식,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단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 병이 발생하면 비교적 경미한 편이고 치료도 잘 이루어지만, 10대~20대의 젊은 층에게는 다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한창 성장할 시기이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때인 만큼 체중감소나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1달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크론병 환자 3명 중 1명은 항문주위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루, 항문농양 등으로 오인하고 진료를 받다 크론병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로 약물치료를 실시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까지 발생했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활이 힘들 정도의 급성기 단계가 아니라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면, 꾸준관 관리를 통해 증상이 보이면 진료를 받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고,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면 그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받고 비상약을 처방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크론병 예방법

크론병은 소화기관에서 일어나는 질환인만큼 식습관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크론병에 걸리면 제대로 된 영양분 섭취가 힘들고, 면역력도 저하될 수 있으니 평소 영양 관리에도 큰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과식은 물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균형잡힌 영양분 섭취를 해야하고, 너무 딱딱한 음식이나 찬 음식, 그리고 카페인 등의 섭취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설탕과 동물성 지방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고, 대신 나물, 잡곡, 해조류, 발효식품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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