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 혈액암

안녕하세요.

 

암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가족과 다를바 없는 반려동물이 암에 걸린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리 최소한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는 것이 필요할 텐데요.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인간이 모두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약간의 지식을 숙지하고 있어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부터 반려동물의 암, 그리고 개, 고양이 - 혈액암에 대해서도 자세히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암

 

아시다시피 암은 인간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죠. 개의 경우 4마리 중 1마리, 그리고 10살 이상의 개의 50%가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러한 경험을 겪어보지 않았고, 실제로 국내 반려동물 관련 통계에서도 암과 관련된 정보는 부족한 편이죠. 기사에 의하면 1998년 모리스동물재단 발표로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망원인 1위가 모두 악성종양, 즉 암이었다고 해요. 그만큼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일이죠.

 

반려동물의 종양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자라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치나 상황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죠. 개와 고양이 두 종 모두에게서 가잘 잘 보이는 3대 암은 악성림프종, 피부암, 유선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 식욕부진, 설사, 체중저하, 특이한 색깔의 변 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들 모두 일반적으로 나타날수도 것들이어서,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죠.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이 가장 높은 노령동물의 경우는 더욱이 중요하겠죠.

 

 

 

 

 

개, 고양이 - 혈액암

 

혈액암은 인간은 물론 모든 종에서 발생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원인으로는 비타민 K 결핍 또는 응고이상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질병이기도 하죠. 고양이가 걸리는 혈액암의 한 종류인 림프종의 경우 소화기간에 주로 발생을 하는데, 이로 인해 장염으로 착각하고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 림프종은 악성림포마라고도 불리는데, 나이, 성별, 종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이 병의 큰 원인 중 하나로 담배노출을 꼽기도 하며, 만성적인 염증상태일 경우도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구토 및 설사, 식욕부진, 간혹 황달을 보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림프종은 생존율이 높지 않은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강아지 림프종 역시 치명적인 질병이며 항암치료를 논하는 대표적인 종양입니다. 현재 림프종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항암치료라고 해요. 그리고 이 역시 과정이 매우 고단하며 완치 역시 어렵기 때문에 생명 연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항암치료 과정을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암 예방을 위해서

 

생로병사에 관해서 인간은 최종 결정권자가 될 수 없죠. 다만 조금이라도 조심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덜 후회할 수 있는 방법일텐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특히 6세 이상의 중년이나 노령 반려동물의 경우는 6개월 마다 종합 검진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사실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죠.

 

개, 고양이 - 혈액암의 경우는 완치가 힘들지만, 유선종양, 자궁암, 난소암 등의 경우는 중성화수술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목욕을 시키거나 어루만질 때 혹이나 멍우리가 잡히지 않는지 체크해보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해요. 실제로 별거 아닌 피부의 혹도 정밀 검사를 해보면 암으로 판정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중요해보입니다. 그리고 평상시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삼가고, 주인의 흡연 여부도 암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하니,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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