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공복혈당 낮추기!
- 건강
- 2020. 3. 16.
안녕하세요.
당뇨병 환자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한국인의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에 속할 만큼 위험한 병이기도 하고, 미리 예방을 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죠. 당뇨의 무서운 점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평소 혈당 관리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당뇨, 내당능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공복혈당 낮추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혈당을 측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혈당은 혈액 속에 들어있는 포도당을 의미하죠.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자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는 포도당이 활동을 위해 세포 안으로 들어가려면 인슐린이라는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이는 곧 당뇨로 이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혈당을 재는 것은 당뇨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물론 당뇨를 앓고 있지 않은 분이라도 갑자기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복혈당이 정상 수치라고 해도, 식후 급격하게 높아지는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폭을 줄이는 것인데요. 공복혈당은 100미만, 식후혈당은 140을 넘지 않는 것이 좋고, 평소에는 60~100 사이가 우리 몸의 알맞은 혈당입니다.
정상 수치 | 조절 목표 | |
공복 혈당 | 100미만 | 70~130 |
취침전 혈당 | 120미만 | 100~140 |
식후 혈당 | 140미만 | 180이하 |
공복혈당이 100mg/dl을 넘어가게 되면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로 진단이 됩니다. 여기서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수년 안에 당뇨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해요. 그만큼 관리를 통해 공복혈당 낮추기에 힘써야 하겠죠. 현재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매일 아침 공복혈당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공복혈당 낮추기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인데요.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인스턴트 식품 등에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높다는 것은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경우를 "인슐린 저항성이 생겼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비만이죠!
때문에 평소 식습관 개선을 통해 내장 지방이 많은 복부 비만 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늦은 저녁에 먹는 야식은 삼가야합니다. 또한 꿀이나 설탕 등의 단순 당은 흡수가 훨씬 빨라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해야겠죠.
이와 더불어 평소 꾸준한 운동 역시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부족 역시 혈당관리에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니 숙면을 취하는 수면습관도 길러야 하겠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활동량이 적거나, 야식 등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면 식습관, 운동, 수면이라는 중요한 3가지 요소가 모두 균형을 잃어버리겠죠!
지금까지 공복혈당 낮추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당뇨병을 앓고 계시거나, 조심해야 하는 경우라면, 아침 공복 때부터 조금의 긴장을 가지고 혈당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합병증이 많은 병이니 만큼, 더 큰 병을 막기 위해서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