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강아지 - 만성설사 그 원인과 대처법 바로알기!

인간이든 동물이든 제대로 소화를 못하고 설사를 한다는 것은 건강상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일 텐데요. 나아가 이것이 한시적인 증상이면 괜찮을 수 있지만, 만성화되어 오래도록 이어진다면 조금 더 큰 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는 물론 성견까지 잦은 설사를 겪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심한 설사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묽은 변이 나온다 해도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개, 강아지 - 만성설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설사의 원인

강아지가 설사하는 것은 대부분 급성으로 조금 하다 그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이 역시도 생명의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체로 급성 설사는 무분별한 음식 섭취, 알레르기, 기생충 감염, 식중독, 약물 반응 등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급성 설사의 이러한 원인이 상당 부분 만성 설사를 부르기도 한다는 것이죠. 즉 급성 설사라 할지라도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징후를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3주 이상 설사를 지속한다면 그때부터는 이미 만성설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설사하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장염 등의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

- 기생충, 바이러스, 세균 감염(ex 파보 바이러스)

- 과식, 상한 음식 섭취, 식단 변화

- 사료에 대한 알러지 반응

-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호르몬, 심장 질환, 악성 종양 등)

 

 

설사 시 보이는 주요 증상

강아지가 설사를 하면 나타나는 동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토, 식욕 감퇴, 탈수, 체중감소, 곤두선 털, 무기력하고 졸림, 고열, 기립에 어려움을 느낌. 그리고 설사 시 혈변을 보는지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혈변이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개, 강아지 - 만성설사 시 대처법

당장 단순 설사인지 기타 질환과 관련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설사를 보이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대처를 먼저 해주는 것이 좋겠죠. 먼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설사를 계속하면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며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수분을 억지로 먹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12~24시간 정도는 굶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이때 회복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동안 중요한 것은 역시 탈수 예방이죠. 특별한 질환에 걸린 것이 아니라면 대게 하루 이틀 금식으로 호전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 설사가 진행되고, 설사와 동반되는 증상이 심각해 보인다면 늦지 않게 동물병원에 데려가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하겠죠.

강아지 설사에 좋은 음식과 예방법

먼저 강아지가 설사할 때 단백질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고기, 고단백 사료 등을 먹일 때는 섭취량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에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류를 섭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잦은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떨어졌을 때는 북어나 계란 노른자를 주시면 영양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개, 강아지 - 만성설사는 역시 장 건강과 관련이 깊은데요. 인간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의 장 건강을 개선하려면 유산균 섭취가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은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튼튼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니 최소 1년은 신경 써주는 것이 좋겠죠!

 

설사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일반적이고 가벼운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변을 보이거나, 기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어 만성설사로 보인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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