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전 알아두어야 할 꿀팁

안녕하세요.

 

연말 연초는 모임이 정말 잦아지는 시기죠!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자리인데요. 하지만 술을 마시면서 질기고 염분이 많은 안주를 섭취하게 되면 구강 건강에 정말 해롭죠. 지난 한 해 치아관리에 소홀했다면 올해부터는 구강상태를 점검해보고 관리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전문적인 치과에서 가서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 건강을 확인하는 게 좋은데요. 지금부터 스케일링에 대한 꿀팁을 공유하겠습니다.

 

스케일링이란?

스케일링(Scaling)은 이물질을 긇어내거나 벗긴다는 의미로, 치아 표면의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언제부턴가 스케일링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필요시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치아와 잇몸 사이에 시간이 지나면 칼슘, 마그네슘 등이 쌓여 굳어진 물질, 즉 치석이 쌓이기 때문인데요. 이는 착색은 물론 위생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칫솔질로도 제거가 힘들어집니다.

 

 

 

스케일링 효과: 잇몸질환 예방

술은 치아와 잇몸에 세균이 잘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뿐 아니라 염증까지 악화시켜 잇몸의 자기 치유 효과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같이 먹는 안주 역시 치아 사이에 끼어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주범인데요. 잇몸질환은 무려 한국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케일링을 받으면 잇몸질환의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작년에 스케일링을 받은 적 있는데 올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 번 더 치과에 방문을 해볼까 합니다.

 

 

 

스케일링 오해: 자주 하면 치아가 깎인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깎이기 때문에 이가 마모되고 시릴 수 있다는 오해를 꽤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있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해요! 치아는 건드리지 않고 그 주변의 오염물만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극히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치아를 손상하지 않는 것이죠. 치석은 잇몸병의 주된 원인이기도 해서 반드시 제거해줘야 하고 스케일링 후 시림 증상도 일시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치아 건강에도 역시 물!

치아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평상시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흡연 등으로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라면 연 2회 정도 스케일링을 하며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음주는 치아에 특히 해로운 음식이니 가급적 삼가고, 부득이하게 마셔야 한다면 술과 함께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술의 당분 및 음식 찌꺼기를 물과 함께 헹구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을 마치고 나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우선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침 뱉는 것을 자제해주세요. 이는 입 속의 압력을 높여 출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주와 흡연은 구강에 매우 민감하고도 치명적인 것들이니 만큼 최대한 삼가 주세요. 입 속에 염증을 일으키고, 회복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양치질을 할 때에는 힘을 빼고 최대한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고, 앞니 부분은 치석이 생기기 쉬운 곳이니 집중해서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만일 특별히 이상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잇몸이 심하게 붓고 출혈이 계속 진행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다시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스케일링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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